4차 산업혁명의 내용
4차 산업혁명의 시기는?
4차 산업혁명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지난 여러 포스팅에서 살펴본 1차부터 3차 산업혁명과 같이 특정한 시기를 구분 짓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제 3차 산업혁명을 표현한 제레미 리프킨이 그의 책에서 현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 부분도 있고, 클라우스 슈바프가 2016년 세계 경제 포럼에서 언급하면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 자체도 현재 시대가 겪고 있는 변화를 설명하며 가까운 미래에 있을 발전 방향을 표현하면서 사용 되고 있기 때문에 이전 산업혁명과는 달리 시대적인 평가가 어려우며 객관적인 사실로만 축적되어 있지 않은 한계는 있습니다. 현재의 발전 방향을 현재 관점에서 수시로 살펴보고 또 가까운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정도로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 의미있는 분석은 충분한 발전이 있고 또 한 번 인류 사회의 패러다임이 변화될 때에, 즉 새로운 산업의 국면에 들어서 5차 산업혁명이라는 명명하게 될 때에 가능해지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내용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에서 발명되고 일반화된 정보통신의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여 정보 통신 기술이 서로 다른 산업 및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산업의 단계로 넘어갑니다. 3차 혁명에서 컴퓨터와 인공위성, 인터넷이 태동하여 대중화되고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었다면, 4차에서는 7가지 분야에서의 본격적인 개발과 발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 7대 기술 혁신 분야 : 빅 데이터(Big Data), 로봇,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무인 교통 수단(자율주행 등), 3D 프린터, 나노기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3차 산업혁명이 지식과 정보의 관리와 공유가 핵심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지식과 기술의 연결, 지능화가 핵심입니다. 초연결 사회, 초지능 사회를 지향합니다. 인공지능으로 현실과 가상이 연결 통합되어 사물을 자동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가상 시스템이 갖춰지는 사회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이 향상 되고 서비스가 지능화를 이루며 또 한 번의 인류 생활 전반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4차 산업혁명에 주요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들이 있습니다.
빅데이터
인간이 매일 만들어내고 사용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필요에 맞게 수집하고 분석하여 인간의 행동을 분석하고 예측합니다. 분석의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회 시스템을 갖추고 더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기업은 더 효율적인 이익 추구의 환경을 만들어나가게 됩니다.
인공지능
인간이 하는 사고하는 방식과 축적된 지식, 학습 방법 등 인간이 하는 지적 활동을 컴퓨터가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인간이 하는 판단을 수많은 데이터의 입력을 통해 로봇이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물인터넷
컴퓨터와 스마트폰 안에서 사용하던 인터넷을 일상 생활의 모든 기기에 인터넷의 개념을 융합시키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나 조명 등 전자제품에 인터넷을 삽입함으로써 사람이 직접 손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멀리서도 기기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게 됩니다. 사물인터넷이 활성화되면 스마트폰에 구동되고 있는 많은 기능들이 다른 전자 기기들 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또 기기 간의 연결을 통해 이전에 없던 편리함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현재에도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는 파일 저장 형태입니다. 컴퓨터가 대중화 되고 문서가 디지털화 되고, 이미지와 동영상이 일상화 되어 파일이 넘쳐나는 시대에 파일 저장에 대한 용량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생겨난 개념입니다. 일상에서 만들어내는 무수한 소프트웨어 파일들을 컴퓨터 하드웨어가 아닌 클라우드라는 인터넷 공간에 저장하게 됩니다. 저장한 기기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공간에서도 클라우드에 액세스만 할 수 있으면 어디서나 파일을 열어볼 수 있게 됩니다. 현재 구글 드라이브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네이버 드라이브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영향
사물 인터넷, 인공 지능, 로봇 기술 등 4차 산업의 핵심 요소라고 불리는 기술 분야는 현재에 우리가 어느 정도 이미 경험하고 있는 변화이기도 합니다. 인간과 인간이 연결되고, 사물끼리 연결되고, 그리고 그 인간과 사물이 연결되어 인간의 지식이 사물에 덧입혀지고 사물이 인간처럼 사고하고 판단하는 인공지능이 활성화됩니다.
인간의 지적 영역이 기계(로봇)와 공유 되면서 물리적으로 인간이 해야했던 일들을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됩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었던 실수들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고도화 되면서 인간의 판단과 신체 기능을 뛰어 넘는 행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인간의 공수가 줄어들어 편리한 삶의 수준이 더욱 올라가게 되고, 의료 영역에서도 더 세밀한 진단과 수술 등이 로봇을 통해 가능해질 수 있어 인간 건강과 수명의 질이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인간의 영역이 로봇으로 대체 되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다른 노동을 대비해두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고 인간이 오히려 소외되는 현상이 만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산업의 전환이 일부 계층에게만 누려지지 않고 오롯이 인간을 위한 방향으로 전개 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의 결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함께 준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1차 산업혁명부터 큰 변화에는 큰 문제도 함께 발생해왔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지속과 발전은 그러한 문제와 함께 인간은 적응했고, 해결했다는 반증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통해 1차부터 3차 산업혁명까지의 내용과 문제들을 파악해보면 큰 흐름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