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는 정보 통신 기술의 발전 속에서 정보 접근의 불균형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여러 기업들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 기업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살펴보고, 이를 ESG 경영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논의하겠습니다.
Contents
Toggle대한민국 기업의 ESG 활동
1. KT 대학생 서포터즈
KT는 201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을 지역 사회에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 주민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인터넷 활용법을 가르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활동은 사회적 책임(Social) 요소에서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며,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됩니다.
2. 롯데GRS의 고령자 대상 키오스크 교육
롯데GRS는 2021년부터 고령자를 위한 키오스크 사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층이 자율적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디지털 환경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키오스크는 점차 많은 음식점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고령층에게는 생소한 기기일 수 있어 사용법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결 증진에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Social)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활용 교육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을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은 기초적인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인터넷과 앱 활용 방법까지 폭넓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모든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디지털 교육 강화는 교육적 평등을 증진시키는 사회적 책임(Social)의 실천으로, 모든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SK텔레콤의 올레 인터넷 가족 프로그램
SK텔레콤은 2020년부터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인 올레 인터넷 가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 이용을 돕고, 가정 내에서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기회와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여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Social)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 네이버의 넥스트(NEXT) 프로그램
네이버는 2021년에 시작된 넥스트(NEXT)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코딩 등 정보 기술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의 디지털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 교육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기회를 확장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Social) 활동으로 강조되어야 합니다.
6. 카카오의 비대면 소통 프로그램
카카오는 2020년부터 비대면 소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령자와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은 카카오톡 등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일환입니다. 디지털 소통 능력 향상은 정보 소외 계층이 보다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디지털 격차 해소의 중요성
디지털 격차 해소는 단순히 기술적 접근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모든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수록 개인의 삶의 질 향상, 사회 통합, 경제적 기회 확대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각 기업들이 앞서 언급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정보 통신 기술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디지털 격차가 줄어들면, 이는 사회 전반에 걸쳐 더 나은 교육 기회, 고용 기회, 그리고 경제적 발전을 가져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디지털 소외 계층이 교육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으로 안정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모든 사회 구성원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
대한민국의 여러 기업들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KT의 대학생 서포터즈, 롯데GRS의 키오스크 교육,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은 모두 정보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들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를 기대합니다. 정보와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모든 국민이 동등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목표입니다. 디지털 세상에서의 포용과 접근성을 통해 보다 나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